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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맛집 리뷰

사당역 막창 맛집 '달비촌 막창'

오늘 소개할 맛집은 직장인들이 집으로 가기 전 간단히 술 한 잔하고 가는 사당역에 있는 맛집이다. 술 한 잔 하기 좋은 장소인 만큼 오늘의 맛집은 소주랑 어울리는 막창을 전문으로 하는 달비촌 막창이다.

내부는 딱히 넓지는 않다. 테이블이 5~6개 정도 있는데, 사장님이 혼자 운영하시다 보니 혼자 커버 가능하신만큼 테이블을 놓으신 듯 했다.

 

식사와 별미 메뉴는 위와 같다.

 

반찬으로 나오는 메뉴 중에 가장 특색있는 메뉴는 냉미역국이었다. 여름에는 냉미역국을 주고, 겨울에는 따듯한 미역국을 준다고 한다. 찍어먹는 소스도 달비촌 막창만의 특제 소스인데, 취향에 따라 고추를 잘라먹으라고 사장님이 추천해줬다.

 

드디어 나온 오늘의 주인공 막창!! 소막창도 맛있지만, 달비촌 막창은 돼지막창이 유명하다고 하여 돼지 막창을 주문하였다. 돼지막창 외에 꼼장어랑 돼지껍데기도 맛나다고 하니 다음에 다시오게 되면 꼭 주문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통통한 막창이 노릇노릇하게 익어가니 정말 먹음직스러웠다. 냄새만으로 소주 생각이 강렬해져서 소주도 한 병 주문했다. 특제 소스에 찍어먹으니 더욱 맛있었다.

 

돼지막창을 순삭하고 돼지한방막창도 추가 주문하였다. 돼지한방막창은 한 번 숙성을 한 후라서 그런지 돼지막창 대비 생생한 느낌은 덜하였지만 또 그 나름의 맛이 있었다.

 

돼지막창 외에도 비빔국수를 곁들여서 먹었는데, 기름기를 싹 걷어내주는 맛이었다. 별미로 같이 주문해먹는 것을 추천한다.

 음식 맛뿐만 아니라 사장님도 매우 친절하시고 인상이 좋았다. 나중에 사당에 들를 일이 있다면 꼭 다시 들러보고 싶은 재방문 의사 100% 맛집이었다.

 

: 4.5/5

가성비: 4/5

분위기: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