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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지식 불리기

주식시장은 어떻게 반복되는가 서평 (저자: 켄 피셔)

책 내용을 이 이미지 하나로 설명 가능할 듯. 전체에 걸쳐서 내 명치를 때리는 내용이 많았다...

 

책 전반에 걸쳐 사례를 통해 사람들이 흔히 하고 있는 오해를 실제 시장 역사 데이터를 통해 반박. 하지만 이 모든 설명 또한 과거의 데이터는 미래를 설명할 수 없으며, 투자는 확실성이나 가능성의 게임이 아닌 확률의 게임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함.

# ‘이번에는 다르다라는 생각은 언제나 틀렸다.

영어에서 가장 값비싼 한마디는 이번에는 다르다이다. – 존 템플턴 경

- 여러 가지 경제 현상들(ex. 경제 침체)는 다소 차이는 있지만 과거 경험한 바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래서 시장의 역사를 공부해야 하고 기억해야 한다.

- 과거 유사 사건을 찾아내 그 교훈을 얻어야 한다. 그러면 더 잘 대응할 수 있으며 걱정했던 것만큼 심각하거나 두렵지 않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 대표적인 오류뉴 노멀 / 고용 없는 경기 회복 / 더블딥 공포

  • 더블딥 공포 같은 경우, 이번 코로나 사태 때도 많이 나왔던 말. 결과론적이긴 하지만 지수는 이후 40% 가량 상승.
  • 사람들은 실업률이 높으면 경제가 성장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는 그렇지 않음.
  • 사람들은 경제가 성장해야 주가가 상승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사례는 없음. 보통 주가는 먼저 상승.

 

# 평균에 속지마라

- 시장 평균 상승률은 그저 평균일 뿐. 실제 상승장에는 평균보다 훨씬 큰 폭으로 주가 상승. 때문에 엉뚱한 시점에 시장 진입/퇴출하면서 전략 고수 못하는 경우, 기회손실 가능성 큼.

- 강세장 초기에는 특히나 시장평균을 웃도는 상승률 보이기 때문에 초기 흐름을 놓치면 안 됨.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때 불안감을 느껴서 투자를 못하는 경우가 많음.

- 반대로 약세장 전체의 약 2/3이 약세장 말기에 발생.

- 주식시장에서 평균 수익률은 하나도 안 중요하고 강세장 초기에 투자를 하고 있느냐 여부가 중요. 약세장에 나왔다가 강세장에 들어가는 타이밍 잡는 것은 매우 힘든 일.

- 강세장 시작 시점을 놓치더라도 지나친 자책감에 빠져 투자를 포기하면 안 됨.

- 지나치게 크고 빠른 상승세같은 것은 없음. 강세장에 허용되는 주가 상승 한계선 따위는 없음. 시장은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으며 이것이 정상적인 모습.

- 변동성이 큰 기간에는 시장 흐름이 정상적인 모습으로 바뀔 때까지 투자를 줄여야 한다?표현이 틀렸다. 시장의 흐름은 항상 정상적이다. 심하게 변동하는 모습이 정상적인 시장 흐름이다.

- 사람들이 시장 수익률 대비 부진한 이유는 잘못된 시기에 매매를 하기 때문. 그리고 실수까지 잊어버림. 실수를 잊지 말아야 함.

 

# 변동성은 정상이며, 그 자체로 변동적이다.

- 주식 시장은 오늘날 요동치고 있고, 지금까지 그래왔으며 앞으로도 영원히 그럴 것이다.

- 최근의 변동성이 더 커졌다고 생각하겠지만, 딱히 그런 것은 아니다.

- 많은 투자자들에게 변동성은 고통스럽고 견디기 힘들다. 하지만 10년을 보고 투자했다면 하루하루 등락은 신경 쓰지 말아야 한다.

- 장중에는 TV와 인터넷을 꺼야 한다. --> 잘못된 의사결정을 줄여주며, 괜한 매매를 줄여줘서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

- 자유시장경제에서 거래되는 것은 무엇이든 손실 위험을 가진다. 더 많은 수익을 얻으려면 변동성에 견디도록 자신을 단련시켜야 한다.

- 투자 기간을 좀 넓게 잡으면 변동성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 비록 요동치더라도 시장은 장기적으로 회복한다.

 

# 부채에 대한 거짓공포

- 정부 부채 위기감이 대두된 것은 전혀 새로운 일이 아님. 계속 있어왔던 이야기. 명심해야 하는 것은 무엇이든 반사적으로 생각해서는 안됨.

- 흔히 정부 부채 혹은 재정 적자 늘어나면 증시에 안 좋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데이터는 반대로 나오는 경우가 더 많음.

- 투자자의 일은 발생 확률이 높은 일이 무엇이며 그것이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고려하는 것. 또 다른 사람들은 무엇을 발생 확률이 높은 일로 보고 있는지, 그 예측이 현실을 반영한 것인지 따져봐야 함. 이 두 가지의 격차 속에서 투자 기회를 찾아야 함.

  • ** 다들 좋아하는 주식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경우가 많음.

- 부채는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기만 하면 GDP 대비 비율은 전혀 상관이 없음.

- 심지어 채무불이행도 신흥국에서는 흔함.

 

# 더 우월한 주식은 없다

- 특정 규모, 스타일, 섹터가 영원히 좋은 것은 없음. 그냥 순환. 장기수익률은 비슷한 경우가 많음.

- 열기추적 - 신고가 매매법 --> 이거는 무의미한 투자법일까?

- 고소공포증, 안전 추구 본능 등 본능을 잘 제어해야 한다. 많이 오른 주식이라고 더 오르지 못하는 것도 아니고, 많이 빠졌다고 반등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 안전하다고 알려진 자산은 진짜 안전할까? – , 부동산은 실질적으로는 안전자산이 아닐 수 있다.

- 역사가 알려주는 것

  • 약세장 바닥을 벗어나는 구간에는 소형주가 상승폭이 더 크다
  • 장단기 금리 차가 작아질 때는 성장주, 벌어질 때는 가치주가 부각 받음.

 

# 이데올로기에 눈이 먼 투자자들

- Q. 사회주의적 정책은 자본주의에 좋지 않다는 내용 있는데, 여기랑 연결 될 수는 없는지?

- 정치적 선호는 또다른 편향. 편향은 투자에 좋지 않음.

- 특정 정책이 나왔을 때, 이념이 다르다고 부정적으로만 보지 말고 객관적으로 정책에 따라 수혜를 볼 산업과 피해를 보는 사업을 구분해야 한다. 의사결정에 이데올로기를 버려야 함.

- 어떤 정당이 대통령을 하던 장기 증시 수익률에는 큰 영향 없음.

 

# 언제나 글로벌 했던 세계 경제

- 지금은 절대 예외적인 시기가 아니다 // ‘이번에도 다르지 않다

- 글로벌한 세상에서 모든 국가들은 어느 정도 연결 되어있어서 다른 나라의 경제 상황 잘 봐야 함. 글로벌 투자를 하는 것도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필수적.

- 개별 국가보다 세계를 생각해야 함

- 세율 인하 / 세율 인상은 증시에 큰 영향이 없음.

 

# 정리

- 과거는 결코 미래를 예측하지 않는다.

- 시장의 역사를 정기적으로 공부한다면 세계를 더 정확하게 보고 실패 확률을 낮춰줄 수 있다.

- 투자는 확실성이 아닌 확률의 게임이며 당신은 어떻게든 합리적인 확률을 산정하는 작업을 해야한다.

 

주식시장은 어떻게 반복되는가
국내도서
저자 : 켄 피셔(Ken Fisher),라라 호프만스(Lara Hoffmans) / 이건,백우진역
출판 : 에프엔미디어 201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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