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33)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저자: 피터 린치) 투자를 하는데 가장 어려운 것이 무엇일까? 개인적으로 가장 어려운 것은 자신의 투자 철학을 세우는 것이며, 그 철학과 원칙을 지속적으로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루하루 급변하는 시장에 대응하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 자신의 분석, 기업의 본질에 따라 투자하기보다 시장을 그저 따라갈 뿐인 나 자신을 발견하곤 한다. 피터 린치의 경우, 기관 투자자로 재직하면서 전설적인 수익률을 기록했는데 책을 읽다 보니 그가 본인의 투자 철학과 기업 선정 로직을 지킨 결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내용 자체에서도 기업을 선정하는 방법 등 여러 노하우들을 배울 수 있었지만, 더 크게 배웠던 것은 자신만의 투자철학을 세우고 지켰다는 점이었다. 피터 린치의 책이 투자계의 고전으로서 현.. ETF 투자하기 (1) ETF란 Exchange Traded Funds의 약자로 상장되어 있는 펀드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주식과 같이 MTS나 HTS를 통해 거래를 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투자처 입니다. ETF는 주로 투자자산들을 한데로 묶은 다음 상장 시키는 형태를 띠는데, 이를 통하여 손쉽게 해외 증시에 투자하거나 업종에 투자를 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집니다. ETF는 개별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아 손쉽게 Medium Risk에 Medium Return을 추구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이러한 투자 성향을 가진 투자자들에게 추천합니다. 다만 ETF 투자에 앞서 같은 업종의 ETF라도 회사마다 구성에 차이가 있으며, 이 차이로 인하여 완전 다른 수익률을 보일 수 있.. 사당역 막창 맛집 '달비촌 막창' 오늘 소개할 맛집은 직장인들이 집으로 가기 전 간단히 술 한 잔하고 가는 사당역에 있는 맛집이다. 술 한 잔 하기 좋은 장소인 만큼 오늘의 맛집은 소주랑 어울리는 ‘막창’을 전문으로 하는 ‘달비촌 막창’ 이다. 내부는 딱히 넓지는 않다. 테이블이 5~6개 정도 있는데, 사장님이 혼자 운영하시다 보니 혼자 커버 가능하신만큼 테이블을 놓으신 듯 했다. 식사와 별미 메뉴는 위와 같다. 반찬으로 나오는 메뉴 중에 가장 특색있는 메뉴는 냉미역국이었다. 여름에는 냉미역국을 주고, 겨울에는 따듯한 미역국을 준다고 한다. 찍어먹는 소스도 달비촌 막창만의 특제 소스인데, 취향에 따라 고추를 잘라먹으라고 사장님이 추천해줬다. 드디어 나온 오늘의 주인공 막창!! 소막창도 맛있지만, 달비촌 막창은 돼지막창이 유명하다고 하여 .. 혜화 이태리 맛집 128PAN 맛있는 식사를 하는 것은 신이 인간에게 주는 가장 큰 행복 중 하나이다. 이 행복을 느끼기 위하여 나는 계속 맛집을 찾아다니는게 아닌가 싶다. 이번에 소개할 맛집은 혜화에 있는 이태리 레스토랑 ‘128PAN’이다. 대학로에 자주 가서 여러 식당을 방문해보았지만, 128PAN을 혜화에서 가장 맛있는 맛집 중 하나로 선정하고 싶을 정도로 인상 깊은 맛집이었다. 식당 규모는 매우 작다. 큰 테이블이 하나, 작은 테이블이 하나 있어 한 번에 많아야 6명 정도가 식사할 수 있다. 기다리지 않고 바로 식사하고 싶다면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오늘 주문한 음식은 풍기 리조또와 토마토 스튜였다. 메뉴판을 보면 식사류와 안주류가 구분되어 있는데 모두 식사로 먹어도 괜찮을 만한 메뉴들이었다. 가장 먼저 나온 것은.. 부자의 그릇 (저자: 이즈미 마사토) 책을 고를 때, 어릴 적 읽었던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를 읽었을 때 같은 가벼운 기분으로 책을 집었다. 소설인 만큼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만큼 가볍게 읽을 수 있었지만, 내용은 가볍지 않았다. 저자는 소설 속 주요 등장인물인 '노인'의 말을 빌어 자신이 돈에 대해서 깨달은 바들을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다소 뻔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돈에 대한 나 자신의 마음 가짐과 태도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해주는 책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1. 도전 하는 자세, 2. 운의 중요성과 운을 대하는 자세, 3. 돈을 대하는 태도에 대하여 생각해볼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생각해보니, 나는 인생을 살아오면서 위험을 극도로 회피하는 삶을 살고 있었다. 아직 젊은 만큼 더 적극적으로 이것저것 도전해봐야 하지만,.. 낙지 맛집 '해남낙지' 바쁘게 살면서 포스팅을 하나 둘 미루다 보니 거의 한 달만에 블로그에 글을 쓰게 되었다. 이번에 포스팅 할 맛집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 있는 낙지 맛집 ‘해남낙지’이다. 위치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13번 출구 거의 바로 앞인데, 출구로 나와 조금만 걸어나오면 된다. 지하 1층에 있어 들어가기 전에는 조금 못 미더웠는데, 맛집이라는 평이 많아 속는 셈치고 먹으러 들어갔다. 가게의 대표 메뉴는 낙지볶음이다. 낙지볶음은 1인분에 9000원인데, 비벼먹을 밥도 같이 준다. 이 외에 산낙지볶음이라는 메뉴가 따로 있기는 한데 1인분에 20000원이라는 후덜덜한 가격 때문에 대부분의 테이블을 보니 그냥 낙지볶음을 시켜먹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반찬은 정갈하게 잘 나오는 편이다. 4종류가 나오며 특히 무채가 정.. 철학카페에서 문학읽기 (저자: 김용규) 를 처음 접했을 때는 고등학교 때였다. 당시 독서퀴즈 대비용으로 학교에서 지정해줬는데, 타의로 읽은 것이다 보니 책을 즐기기보다 공부하듯이 읽었던 기억이 난다. 거의 10년이 지난 지금, 회사 연수 교육 중 인문학 강의를 들으며 다시금 이 책이 생각나 읽어보게 되었다. 10년 전 처음 읽었을 때와 다르게 재미있게 읽었고 의미도 훨씬 잘 이해할 수 있었다.는 문학을 철학이라는 창을 통하여 이해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명작들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지는 동시에 여러 철학 개념들을 접할 수 있었다. 문학은 당대의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으며, 인간사를 그리고 있다. 가상의 이야기지만 인간 사회를 담고 있는 문학을 철학을 통해 풀어내면서 작가는 독자들로 하여금 인간 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더욱 깊게 해준다. 에서는 .. 샤로수길 회오리 오믈렛 맛집 '에그썸' 이번에 소개할 샤로수길 맛짐은 회오리 오므라이스로 유명한 ‘에그썸’이다. 샤로수길에서 밥을 먹을 때마다 항상 줄이 길어 그냥 지나쳤는데, 주말 점심 브런치를 먹으러 갔을 때 마침 자리가 있어 먹어볼 수 있었다. 깔끔한 건물 외관에 이어 내부도 달걀의 노른자와 흰자를 상징하는 듯 2개의 색으로만 구성된 인테리어가 인상 깊었다. 식당이 트여있어서 요리하는 모습을 다 살펴볼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 메뉴는 그리 많지 않다. 이 중 달걀이 주요 재료인 메뉴들은 현재 AI 파동으로 인한 달걀 가격 상승으로 인하여 단기적으로 가격을 1000원 인상한 상황이다. 달걀 값이 정상화되면 다시 인하한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메뉴 중 가장 유명한 회오리 오믈렛과 체다치즈 할라피뇨 그라탕을 주문해서 먹었다. 회오리..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