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 근황 - 길리어드만 믿습니다!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현재 전세계에 퍼지면서 많은 감염자, 사망자를 내고 있습니다. 레이 달리오 등 여러 투자 전문가들을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가 100년 전 스페인 독감 이후 가장 크게 경제 활동에 영향을 준 질병이라고 말하는데요, 그렇다면 근래에는 이런 질병이 아예 없었을까요?

2009년에도 비슷한 질병이 있었는데요,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신종플루가 있었습니다. 신종플루도 전세계적으로 퍼지면서 많은 감염자를 냈는데요, WHO가 더이상 확진자 수를 세는 것이 의미없다고 했을 정도로 확진자 수가 많았습니다. 최종적인 공식 사망자 수는 17,000명 가량이지만, 이는 최소 수치로 실제로 영향을 받은 사람은 10만명을 넘을 수도 있다고 하네요...

그런데 왜 시장은, 그리고 사람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코로나 19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바로 신종플루는 백신과 치료제가 있었던 반면, 코로나 19는 현재 백신도 없고 치료제도 없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세계로 퍼진 이후, 현재 글로벌로 300개 정도의 임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항바이러스제, 면역조절제 등이 개발되고 있는데, 치료제 역할을 하는 것은 항바이러스제이고 면역조절제는 코로나19 증상 중 가장 치명적인 증상인 사이토카인 폭풍을 제한하기 위한 약물입니다.

** 사이토카인 폭풍이란, 외부에 침투한 바이러스에 대항하기 위해 과도하게 면역력이 증가해서 대규모 염증 반응이 나오는 현상입니다. 몸의 과도한 면역반응이 오히려 몸을 해치는 것이죠. 

주요 치료제와 면역 조절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현재 치료제는 길리어드를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는데, 길리어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중국에서 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가장 유력한 치료제로 기대되고 있는 것은 렘데시비르인데, 길리어드 뿐 아니라 중국의 연구소들도 임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장 빠르게 임상이 마무리 되는 건은 4/27에 임상 종료가 되는데, 임상 상황을 보면 아직 환자 모집중이라 실제 임상 종료가 제때 될지는 미지수 입니다. 

그래도 우리의 희망 [길리어드]는 이미 2건의 임상에서 환자 모집을 완료 했으며 5월 무렵 임상이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4월 말 ~ 5월 초부터는 서서히 치료제에 대한 윤곽이 나올 것 같은데요, 치료제가 나오면 급격히 상황이 개선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회가 회복하면 경제도 자연스럽게 회복하겠지요.

너무 안타까운 죽음들이 많습니다.

치료제가 하루라도 빨리 개발되서 모든 사람들이 안심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