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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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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 불확실성에서 오는 기회 기회의 시작 일단 기회의 시작은 11/6에 종근당에서 공시한 기술이전 계약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확인하면 된다. https://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31106800224 종근당/투자판단관련주요경영사항/2023.11.06 ☞ 본 공시사항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소관사항입니다. dart.fss.or.kr 종근당 입장에서는 처음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한 것인데, 계약금 총액도 1.7조원이고 반환 조건 없는 계약금 규모도 1,061억원이나 되기 때문에 상당한 규모라고 볼 수 있다. 이게 얼마나 큰 규모인지는 다음 기사를 보면 확인할 수 있다. 과거 한미약품이 2015년에 큰 규모 계약이 연속으로 나오던 시절에도 사노피를 제외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바닥은 어디인가? 우한 폐렴 현황과 과거 팬데믹 사례 (feat. Ray Dalio) - 1편 (1월 30일 글) 최근 레이 달리오는 우한 폐렴에 관한 글을 쓰면서 과거 팬데믹(Pandemic) 사례들과 당시 시장에 미친 영향들에 관한 데이터를 제공.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URL에서 확인하시길 바람. https://www.linkedin.com/pulse/our-early-thinking-coronavirus-pandemics-ray-dalio/ Our Early Thinking on the Coronavirus and Pandemics First of all let me be clear that I’m a “dumb shit” when it comes to pandemics because what I don’t know about them is more important than what I do know. I..
신호와 소음 (저자: 네이트 실버) 사람이 삶을 살아가는데 무수히 많은 예측을 하고 그 예측에 따른 행동을 한다. 일례로 직업 선택 과정만 보아도 이 직업이 안정성, 장래성 등을 예측하여 커리어에 긍정적이라 생각되기 때문에 선택을 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은 예측을 하는 과정에서 어떤 방식을 취하면 예측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지를 광범위한 분야의 많을 사례를 통해 소개한다. 예측에 대한 글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생각난 학문은 통계학이다. 통계학 자체가 로데이터 속에서 경향성을 찾아내는 학문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신호와 소음에서도 통계학과 관련된 내용들이 많이 나온다. 책을 읽으면서 깨달은 것은 통계 분석 결과를 맹목적으로 믿기 보다 나름의 방법으로 데이터를 해석하고 맥락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또한 보다 유용한 예측을 하기..
금융투기의 역사 (저자: 에드워드 챈슬러)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금융투기의 역사를 보면서 제일 처음 머리에 떠오른 문장이었다. 책에서 마지막으로 서술 된 일본 버블 경제 이후 몇 년 지나지 않아 인터넷 버블이 발생하였으며, 그리고 몇 년 후에는 2008년 금융위기가 발생하였다. 이렇게 빈번하게 금융 투기로 인한 버블이 발생하고 꺼지는 것을 보면 인간이 과연 거인 어깨에 서서 점점 진보해 나가는지 의심이 들 정도이다. 하지만 책 전반을 읽다 보니, 대중 전체로 놓고 보면 금융의 역사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만 그 안의 개개인을 보면 금융 투기의 역사를 정확하게 간파하고 이를 이용해서 돈을 버는 사람들을 발견할 수 있다. 일례로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아버지는 공황 발생 직전에 주식을 팔아 버블의 수혜를 모두 누리고 ..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저자: 피터 린치) 투자를 하는데 가장 어려운 것이 무엇일까? 개인적으로 가장 어려운 것은 자신의 투자 철학을 세우는 것이며, 그 철학과 원칙을 지속적으로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루하루 급변하는 시장에 대응하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 자신의 분석, 기업의 본질에 따라 투자하기보다 시장을 그저 따라갈 뿐인 나 자신을 발견하곤 한다. 피터 린치의 경우, 기관 투자자로 재직하면서 전설적인 수익률을 기록했는데 책을 읽다 보니 그가 본인의 투자 철학과 기업 선정 로직을 지킨 결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내용 자체에서도 기업을 선정하는 방법 등 여러 노하우들을 배울 수 있었지만, 더 크게 배웠던 것은 자신만의 투자철학을 세우고 지켰다는 점이었다. 피터 린치의 책이 투자계의 고전으로서 현..
행운에 속지마라 (저자: 나심 탈레브) 투자자가 투자를 하는데 있어 경계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나심 탈렙은 이 질문에 대한 답으로 ‘편향’을 제시하고 있다. 사람들은 확증편향으로 인하여 성공한 것은 자신의 실력 때문이고 실패한 것은 불운으로 인한 것이라고 치부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성공과 실패 모두 운이 작용하여 생긴 결과이다. 사람들이 운으로 성공한 것을 실력으로 이룬 것이라고 착각하기 때문에 운이 따르지 않을 때, 그 중에서도 매우 치명적인 사건이 발생하였을 때(작중에서는 ‘희귀사건’이라고 표현) 기존의 전략 고수하다가 큰 손실을 입고 만다. 한 때 성공적인 전략은 해당 시계열의 한 시점에서만 ‘운’이 좋아 적합했을 뿐 평균적으로 적합하다는 말은 아니다. 때문에 상황이 변화했음에도 해당 전략을 차용하면 큰 실패로 이어지는 것이다...
[Commodity] 금은 안전자산인가? 장기 투자보다는 단기 모멘텀 투자가 답이다. 2015년 말을 기점으로 하여 국제 금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였다. 아래 금 ETF의 추이를 보면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이러한 금 가격 상승으로 금 투자에 관한 관심도가 높아진 상황이다. 본 글에서는 금 투자를 하는 이유에 관한 통념을 검증해보고, 금에 투자하는 이유는 무엇인지를 분석해보려 한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금에 왜 투자를 할까? 금은 금리 화폐의 평가절하(monetary devaluation), 인플레이션(inflation), 불안정한 경제전망(the prospect of economic instability)를 대비하여 포트폴리오를 방어하는데 가장 탁월한 투자 자산으로 알려져 있다. World Gold Council의 분석에 따르면 금은 경제위기 때, 구매력을 보전하고 포트폴리오 변동성을..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 줄 6가지 행동들 (6 things you can do right now that’ll make you rich) 미국 상황에 맞춘 조언들이기는 하지만 한국에 사는 사람들에게도 어느 정도 시사하는 바가 있는 것 같다. 최근 CNN Money, Business Insider, Money magazine 등의 외신에서 부자가 되기 위한 조언들을 많이 번역해보았는데 하는 이야기가 다 비슷한 것 같다. 1. 당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라 (Figure out what you want)인생에서 가장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그것이 무엇인지부터 확실히 알아야 한다. 원하는 것의 목록(list)를 만들어라. 목록을 만들고 나면 중요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여라. 최우선의 목표를 고르고 그 목표를 이루면 위에서부터 차근차근 덜 중요한 목표로 나아가라. 2. 빚을 다 없애라 (Kick debt to the curb)빚을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