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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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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나홀로 베트남 여행 5 베트남 여행 마지막 날, 비행기 시간 때문에 점심을 먹을 시간밖에 없었다. 마지막 식사인 만큼 정말 맛있는 것을 먹기로 했다. 베트남은 과거 프랑스 식민지였던 만큼 프랑스 요리가 발달해있다. 하노이에도 곳곳에 유명한 프랑스 식당이 많았는데, 그 중 하나인 ‘Green Tangerine’에 점심을 먹으러 갔다. ‘Green Tangerine’은 구시가지 쪽에 있으며 구글맵으로 검색해서 가면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다. 외관은 눈에 확 띄지는 않지만 깔끔하게 잘 다듬어져 있다. 내부로 들어가면 예쁜 벽화와 함께 야외에서 먹을 수 있도록 테이블들이 준비되어 있다. 하지만 날이 더운 관계로 실내로 들어가 식사를 하기로 결정하였다. 식당 내부 디자인도 깔끔했다. 뒤에는 일본인 관광객들이 앉아서 식사를 하고 있었는..
[베트남] 나홀로 베트남 여행 2 첫날에 Sinh Café에 가서 메콩강 투어를 신청하고 다음날 아침 8시 Sinh Café 앞에서 투어 버스를 탔다. 특이하게도 버스에는 안전벨트가 없었다. 버스가 현대인 것을 보니, 한국 중고차를 들여와서 장사를 하는가 보다는 생각이 들었다.2시간 가량 버스를 타고 메콩강 강변에 도착했다. 날씨가 우중충해서 비가 계속 올 줄 알았더니 버스를 타고 오는 동안 비가 그치고 햇살이 비추기 시작했다. 배 여러 대가 대기하고 있었는데, 그 중 깔끔한 배에 탈 수 있었다. 메콩강의 물 색은 한강과는 사뭇 달랐다. 한강의 색이 푸른 반면 메콩강은 황토색을 띄는 흙탕물이었다. 그래도 가이드 말을 들어보니 물 자체가 더러운 것은 아니라고 한다. 실제로 손으로 물을 조금 떠보니 맑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배를 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