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경제(Subscription Economy) 전성시대

# 구독경제 시대가 오고있다.

디지털 콘텐츠부터 식사, 의류, 주거공간, 이동 수단 모두 구독경제의 범주 안으로 들어오고 있음. 구독 경제는 소비자가 일정 금액(정기 구독료)을 내고 정기적으로 상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는 비즈니스 모델. 과거 신문, 우유 정기 배송이 그 시초라고 볼 수 있음. 

최근에는 MZ세대 중심으로 소비 패러다임이 소유에서 공유, 공유에서 구독으로 바뀌면서 구독이 메가트렌드가 되고 있음.  크레딧스위스(CS)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구독경제 규모는 2015년 4200억 달러 규모에서 2020년 53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 코로나 때문에 언택트 소비 증가하면서 구독 경제 갑자기 성장 빨라졌음. 

 

# 서비스 예시

1. 의(衣) 서비스

- 키즈픽 - 매달 10벌의 유아, 아동복을 큐레이션하여 배송. 이랜드리테일 PB 브랜드 제품. 마음에 드는 옷만 골라서 결제하고 나머지는 반송하면 됨. 구독료는 월 7900원

- 미하이삭스 - CJ ENM 오쇼핑의 펀샵과 협업하여 양말 구독 서비스 런칭. 구독하면 매달 새로운 디자인의 양말 받아볼 수 있음. 구독료는 7400원

- 클로젯셰어 - 입고 싶은 옷 빌려 입고 자기 옷도 공유해서 수익 얻을 수 있는 플랫폼. 멤버십 가입하면 한 번 주문할 때 최대 4피스 빌릴 수 있음. 의류, 가방 멤버십 각각 7.9만원.

- 와이즐리 - 면도기, 면도날 등 면도 용품을 정기 배송. 면도날은 독일 졸링겐에서 생산. 구독료는 8900원.

2. 식(食) 서비스

- 이마트24 얼음컵 - 얼음컵 구독 서비스. 얼음컵 개당 가격 600원인데, 정기권 7일권은 2940원, 14일권은 4200원.

- 롯데제과 - 과자 구독서비스 제공. 월 9900원 3개월 선결제 하면 매월 다른 구성의 과자 랜덤으로 받을 수 있음. 

- 신세계백화점 - VIP 고객 대상으로 월 20만원 상당의 제철 과일을 주 1회 집으로 보내주는 과일 정기구독서비스 시작. 구독료는 월 18만원. 

- 현대그린푸드 - 건강 식단 정기 구독 서비스 제공. 저당 식단, 웰니스 식단, 라이트 식단 등 다양하게 구성. 구독료는 메뉴 별로 상이.

- 오설록은 차 입문자를 위한 정기구독 서비스인 '다다일상' 제공. 각 월에 마시기 좋은 차를 큐레이션 해주고 다구와 함께 배송. 구독료는 월 2.9만원. 

3. 주(住) 서비스

- 공유오피스 - 패스트파이브, 위워크 등이 제공. 월 30만원부터 시작.

- 코리빙 하우스 - 커먼타운은 여성전용 임대주택. 셰어 하우스와 달리 독립적인 공간과 공유 공간 분리. 

- 런드리고는 올인원 기준 구독료 6.4만원 가량 받고 있음. 스마트 수거함인 런드렛에 세탁물 넣어서 현관 앞에 놓으면 하루 내로 세탁 완료되어 돌아오는 구조. 

4. 이동 서비스

- 카셰어링 - 쏘카는 쏘카패스 운영하고 있음. 정기권 끊으면 해당 기간 대여료 50% 할인 쿠폰을 무제한으로 지급. 구독료는 1달에 1.49만원.

- 차량구독 - 현대셀렉션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차량 서비스 이용 가능. 요금제는 베이직(59만원), 스탠더드(75만원), 프리미엄(99만원) 3가지. 기아차도 비슷한 기아플렉스 운영하고 있음. 차량 구독 서비스는 보증금과 세금 부담 없이 월 구독료만으로 다양한 차량 이용 가능. 

5. 오락 서비스

- 영화, 드라마 - 넷플릭스, 왓챠, 유튜브 통해 콘텐츠 스트리밍 즐길 수 있음. 

- 독서 - 밀리의 서재, 리디 등에서 전자책과 종이책을 동시에 정기 구독할 수 있음. 구독료는 월 9900원 수준. 

- 인터넷쇼핑 - 최근 네이버에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출시. 월 4900원을 내면 네이버웹툰 미리보기 10편, 바이브 음원 300회 무료듣기, 네이버 클라우드 100GB 이용권 등 5개 유료 콘텐츠 중 4가지 선택하여 이용 가능. 그리고 네이버쇼핑 결제 시 결제 금액의 5% 적립.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0/0000054370?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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