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궤도 위성망 통한 인터넷 시장 - Lightspeed 신규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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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wded satellite Internet market gets a new player: Lightspeed

LEO(Low Earth Orbit) 시장 더욱 치열해질 것. 캐나다 위성 업체인 Telesat은 2023년 말까지 300개의 인공 위성을 저궤도에 발사해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전세계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함.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위성 제조는 Thales Alenia Space*가 담당할 예정이라고 함. 

과거 자본 조달 문제로 대규모 인공위성 네트워크 프로젝트 무산된 바 있음. 소프트뱅크의 원웹도 자금 문제로 파산했다가 최근 새로운 투자자 만나면서 다시 사업 시작하고 있음. Telesat도 자본 조달만 되면 바로 사업 시작할 것. Telesat은 LEO 활용해서 인터넷 서비스 제공하려는 4번째 사업자. 일론 머스크의 SpaceX는 이미 북미에서 1달에 $100에 서비스 제공하고 있음. One Web은 이제는 영국 정부와 여타 투자자들이 보유. 현재 100개 위성을 올렸으며 2022년까지 650개 위성 올리는 것이 목표. 제프 베조스의 Project Kuiper도 위성 발사할 것이라고 발표. 이러한 LEO는 기존 HEO 서비스와도 경쟁해야 함. 

다른 사업자들과 다르게 Lightspeed는 일반 대중들에게 서비스를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자, 항공, 해양 사용자들에게 서비스 제공하려 함. 과거 빌게이츠의 Teledesic, Iridium, Globalstar 같은 기업들도 LEO 통한 인터넷 사업 진행하려고 1990년대에 회사 설립했지만 위성 발사 비용 때문에 다 망했음. 제일 잘 되고 있는 일론 머스크의 Starlink도 이렇게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음. 

* Thales Alenia Space - 프랑스-이탈리아 합작 항공우주 제조 업체. 우주 관련 제품 생산 많이 함. 유럽에서 가장 큰 위성 제조업체. Thales Group과 Leonardo의 합작 법인. 

 

# 내 생각

우주 관련 사업은 초창기 단계. 우주 사업에서 가장 앞단에서 할 수 있는 것이 LEO 활용한 인터넷 서비스 제공. 향후 Hypersonic Flight, 화성 탐사 등으로까지 확장될 것으로 예상. 위와 같이 위성 시장 커질 수록 관련 하드웨어 제조 및 인프라 제공 업체들은 수혜 받을 수 있을 것. 제일 앞단의 SpaceX, OneWeb, Project Kuiper, Lightspeed는 리스크가 있지만 그 뒷단의 안테나, 위성 제조 업체들은 수혜 가능할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