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금융투기의 역사 (저자: 에드워드 챈슬러)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금융투기의 역사를 보면서 제일 처음 머리에 떠오른 문장이었다. 책에서 마지막으로 서술 된 일본 버블 경제 이후 몇 년 지나지 않아 인터넷 버블이 발생하였으며, 그리고 몇 년 후에는 2008년 금융위기가 발생하였다. 이렇게 빈번하게 금융 투기로 인한 버블이 발생하고 꺼지는 것을 보면 인간이 과연 거인 어깨에 서서 점점 진보해 나가는지 의심이 들 정도이다. 하지만 책 전반을 읽다 보니, 대중 전체로 놓고 보면 금융의 역사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만 그 안의 개개인을 보면 금융 투기의 역사를 정확하게 간파하고 이를 이용해서 돈을 버는 사람들을 발견할 수 있다. 일례로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아버지는 공황 발생 직전에 주식을 팔아 버블의 수혜를 모두 누리고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