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ter’s 5 forces model은 경영학 전반에 걸쳐서 응용된다. 예전에 이미 관련된 글을 작성한 적이 있지만, 이번에는 보다 경영 전략적인 측면에서 Porter’s 5 forces model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Porter’s 5 forces model은 기본적으로 기업이 속한 산업의 매력도(Attractiveness)를 분석하는 방법이다. 산업에 작용하는 5가지 힘들의 상호작용을 각각 평가한 후, 기업이 속한 산업이 매력적인지를 평가하는 것이다. 이 때, 가로축과 세로 축은 각각 다른 방향의 의미를 가진다.
우선 기본적인 Porter’s 5 forces model의 구조는 다음과 같다.
이 때, 가로축은 Industry의 Value Chain에서 Power와 Dependence가 어느 방향으로 향하여 있는 지를 보여준다. 예를 들어 음료수 페트병 시장을 분석한다고 할 때, Supplier는 농축액을 판매하는 코카콜라, 펩시 등의 Concentrate Producers(CP)가 된다. CP들의 경우 그 수가 소수일 뿐 아니라 전방 통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음료수 페트병은 CP들에게 의존적(Depend)이게 된다. 이에 따라 Value Chain 상 힘은 CP들에게 있게 되며, 음료수 페트병 시장은 Bargaining power of supplier 관점에서 unattractive한 시장이 된다. 이러한 방식을 통하여 시장의 매력도를 분석할 경우, Top-down 방식의 스크리닝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세로축의 경우에는 제품 혹은 상품을 둘러싼 경쟁 관계를 보여준다. 이 때, 진입장벽의 여부 혹은 얼마나 강하냐에 따라 시장의 매력도가 달라진다. 또한 대체재가 기존 제품 대비 얼마나 효율적이고 가격이 저렴하냐 또한 시장매력도에 큰 영향을 준다. 이는 Skype가 과거 국제 전화카드를 완전히 대체해버린 데서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
경영전략을 수립할 때 고려해야 하는 효과는 크게 2가지가 있다. 하나는 Industry Effect이며, 다른 하나는 Firm Effect이다. Porter’s Five Forces Model은 Industry Effect 분석을 도와 산업의 매력도를 평가하는 도구이다. 단순히 내용을 암기하는 것 보다, 가로축과 세로축의 의미를 안다면 경영학 공부를 더욱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이다.
'2022년 이전 > Business' 카테고리의 다른 글
[Business] Leveraged Buyout 개괄 (1) | 2016.10.01 |
---|---|
[Business] 조직행위론 - 협상 (0) | 2016.05.21 |
[Business] Organizational Behavior - Decision making (0) | 2016.03.29 |
[Business] Organizational Behavior - Motivation (2) (0) | 2016.03.29 |
[Business] Organizational Behavior - Motivation (1) (0) | 2016.0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