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온라인 쇼핑이 급증하면서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 (Last mile delivery)'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는 사실 한국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당연하고 친숙한 개념인데요, 짧은 시간 (1~3일) 안에 집앞까지 택배를 보내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해외 같은 경우, 땅덩어리가 너무 넓거나 인프라가 제대로 안 갖춰져서 안 되는 경우가 많나보네요.
글로벌 사모펀드인 블랙스톤은 "Mileway"라는 부서를 만들어서 유럽 전역에 물류센터 투자를 하고 있는데, 벌써 1300개 가량의 물류센터를 인수했다고 합니다. 전체 가치는 80억 유로나 된다고 하네요. 이 자산 중에는 도시 근교에 위치한 창고들이 많은데, 운송 시간을 단축시켜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가 가능하도록 해준다고 합니다.
블랙스톤은 가장 확신하는 장기 투자 트렌드 중 하나로 'Last-mile logistics'를 언급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영국에 있는 물류센터 22개를 1.2억 파운드를 주고 추가로 인수하기도 했습니다. 유럽 외 미국에서도 59억 달러 규모의 창고를 인수하였는데, 세계가 주목하는 투자 트렌드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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